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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사를 내버리라!
글쓴이
: 최성욱
날짜
: 2018-01-13 22:34:46
조회수
: 131
삼하 6:7-11 웃사를 내버리라! 180114주일낮예배
여호와 하나님이 웃사가 잘못함으로 말미암아 진노하사 그를 그 곳에서 치시니 그가 거기 하나님의 궤 곁에서 죽으니라 여호와께서 웃사를 치시므로 다윗이 분하여 그 곳을 베레스웃사라 부르니 그 이름이 오늘까지 이르니라 다윗이 그 날에 여호와를 두려워하여 이르되 여호와의 궤가 어찌 내게로 오리요 하고 다윗이 여호와의 궤를 옮겨 다윗 성 자기에게로 메어 가기를 즐겨하지 아니하고 가드 사람 오벧에돔의 집으로 메어 간지라 여호와의 궤가 가드 사람 오벧에돔의 집에 석 달을 있었는데 여호와께서 오벧에돔과 그의 온 집에 복을 주시니라 아멘.
오늘은 이렇게 인사할게요.
웃사를 내버리세요!
한 해를 시작하면서 벌써 두 번째 주일을 맞았지요?
오늘은 구약 성경 속의 사건 중에서 이해도 잘 안 되면서 끔찍한 사건 하나를 통해 한 해 동안 저와 여러분의 삶이 승리의 삶으로 이어지기를 소원합니다.
오늘 본문은 다윗이 왕이 된 후에 일어난 일을 말씀하고 있는데,
다윗의 가슴에 가장 사무친 일이 있었어요.
유다 천하를 통치하는 왕이 되고 왕궁을 짓고 나니까 더 더욱 하나님의 궤를 소홀히 한 자신을 자책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누가 뭐래도 하나님의 궤를 예루살렘으로 모셔오는 일을 해야겠다 다짐하고 행동에 옮겼습니다.
아비나답의 집에서 하나님의 궤를 모시고 나왔는데, 이 과정에서 수레를 몰던 웃사가 죽어버리는 끔찍한 일이 일어난 거예요.
하나님의 궤를 모셔가는 거룩한 일인데,
어떻게 이런 끔찍한 일이 일어났을까요?
다윗은 먼저 하나님의 궤를 모셔올 호위군사 삼만 명을 뽑아 세웠습니다. 새 수레를 만들었구요.
아비나답의 집에서 모시고 나오면서 아비나답의 아들, 웃사와 아효에게 수레 앞뒤를 맡게 했습니다.
여러 악기들을 연주하며 궤를 운반하기 시작했고 나곤의 타작마당을 지날 때 갑자기 소들이 뛰기 시작했는데 옆에 따라가던 웃사가 손을 뻗어 하나님의 궤를 만졌고 그 즉시 하나님이 치셔서 그 자리에서 죽고 말았습니다.
바로 이 장면에서 우리가 정말 이해할 수 없는 의문이 들게 됩니다.
그럼 어떻게 하란 말입니까?
하나님의 궤를 실어가던 소들이 뛰어서 궤가 떨어질까 봐 급히 붙잡은 것뿐인데 그게 그 자리에서 즉사할 만큼 잘못된 일이냐구요?
하나님, 그 자리에 누가 있었든지 그렇게 안했겠어요? 그런데 그렇게 죽이시는 건 너무 가혹하시지 않나요?
이걸 우리가 어떻게 이해하고 받아들여야 합니까?
결론부터 말씀하면, 이 일은 반드시 일어날 일이었고 그렇게 처참하게 죽어야만 할 이유가 있었습니다.
1. 다윗이 잠깐이지만, 잠시 겸손을 잃어버렸습니다.
여러분, 하나님의 궤를 모셔오는데,
왜 3만 명이나 군사가 필요했나요?
왜 이렇게 판을 키웠을까요?
어렵게 왕이 된 다윗이 자신도 모르게 이스라엘 백성들 앞에서 하나님의 궤를 앞세우고 자신의 지위를 인정받으려 했던 흔적이 보입니다.
가장 어려웠던 고난의 시기를 이겨내고 온 민족이 자신을 왕으로 추대했을 때, 다윗은 제일 먼저 뭘 해야 했지요?
하나님께 경배 드리고 더 낮아졌어야 했지요.
그리고 하나님의 뜻을 먼저 행하며 백성들을 섬겨야 했습니다.
그런데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잠간 맥을 놓은 사이에, 자기 생각을 앞세운 사이에, 교만의 마음이 고갤 들었고 하나님의 궤를 성대하게 모시면서 자신의 입지까지 넓혀보려는 야심찬 계획을 세웠던 것입니다.
여러분, 정말 다윗이 진정으로 하나님의 궤를 모셔오려 했다면, 어떤 절차를 밟아야 했을까요?
모세의 규례를 열어서 하나님의 궤를 모셔오는 방법을 알아본 다음에, 그 방법대로 모셔왔어야 했습니다.
그런데, 이 가장 중요한 일을 소홀히 하다 보니,
가장 중요한 하나님의 지침서가 손에 없다보니 자기 소견에 옳은 대로 병사를 3만 명이나 모았고 제사장들과 성전 봉사자 레위 사람들과 의논을 해야 할 일을 자기를 가장 잘 지지해 준, 예배와 제사와는 하등의 상관이 없는 군대 지휘관들과 의논을 해버렸습니다.
하나님의 종을 소홀히 여긴 것은 결국 하나님을 소홀히 여긴 것입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진노를 사게 된 이유였습니다.
그러면 여러분, 모세가 선포했던 규례에는 어떤 지침이 있었는지 아세요?
하나님의 궤는 아무나 옮기지 못하도록 기록했구요. 오직 레위 자손 중에서도 고핫 자손만 운반할 수가 있었어요.
그리고 궤를 모실 때는 나귀 같이 짐승이 끄는 수레가 아니라 반드시 고핫 자손들이 채를 궤에 꿰어 어깨에 메고서만 이동할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다윗이 이걸 모르니까 비싼 값을 들여 새 수레를 마련했고 궤를 거기 올려놓고 이동을 했습니다.
여러분, 다윗 같은 신령한 일군도 하나님의 말씀을 모르니까 엉뚱한 일을 벌였습니다.
그렇게 애쓰고 돈 들여 새 수레까지 준비했지만,
하나님이 원치 않는 방법으로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가 없었습니다. 결국 진노를 사고 말았습니다.
그래서 운반 사고는 필히 일어날 일이 되었고,
웃사가 그 희생자가 되고 말았습니다.
여러분, 여기에 우리 하나님께서 올 한 해 동안 우리예인들에게 주시는 중요한 메시지가 있습니다.
올 한 해 동안, 언제나, 어떤 일을 시작하기 전에 먼저, 하나님 말씀에 귀를 기울여야 합니다. 아멘?
하나님은 이 일에 대해 어떻게 말씀하시는가?
이 일을 하기 원하시는가? 원치 않으시는가?
한다면 어떻게 하기를 원하시는가?
질문을 기도로 드리고 말씀을 읽으면서,
하나님이 주시는 답을 찾아야 합니다.
그리고 나서 그 말씀 주신 그대로 따라서 행하는 것, 이것이 올 한 해 동안 저와 여러분이 반드시 그대로 따라야 할 소중한 하나님의 음성입니다. 아멘?
그러면 어떤 일을 하든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가 있습니다. 아멘?
한 해 동안 가장 먼저 하나님의 말씀을 읽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묵상하십시오.
그리고 그 말씀대로 먼저 행하십시오!
그래서 하나님께 기쁨을 안겨드리는 한 해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그래서 결국, 하나님의 궤를 옮기는 일은 멈춰지고 말았습니다.
다윗조차도 하나님이 두려워서 자기 성으로 모셔가는 것을 기뻐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니 아무도 그 궤에 손을 댈 수가 없었고 누구도 궤를 모셔가려 하지 않았습니다.
바로 그때, 그 일을 자처하고 나선 사람이 있었어요. 오벧에돔이었습니다.
오벧에돔은 아무도 손대지 못하는 하나님의 궤를 친히 옮겨다 자기 집 안에 모셔두었습니다.
여러분, 오벧에돔이 어떤 인물인지 아십니까?
레위 지파 고핫의 자손으로 고라의 후손이었구요.
또 웃사가 죽은 나곤의 타작마당 옆, 단 지파 경계 근처에서 살고 있었습니다.
율법에 따라 레위 자손 중에서도 고핫 자손이었기에 하나님의 궤를 옮길 수도 모셔둘 수도 있는 자격을 가졌습니다.
그래서 정중하게 하나님의 궤를 옮겨다가 자기 집에 3개월 동안 모셔두었습니다.
그랬더니, 어떤 일이 일어났습니까? 궁금하시죠?
궤를 모셔두기만 했는데, 엄청난 복이 임했습니다. 할렐루야!
삼하 6:11) 여호와의 궤가 가드 사람 오벧에돔의 집에 석 달을 있었는데 여호와께서 오벧에돔과 그의 온 집에 복을 주시니라 아멘?
여러분, 똑똑히 들으셨지요?
하나님의 궤를 모셔두기만 했는데도 그 자신과 가족들 모두에게 하나님께서 복을 부어주셨습니다.
구체적으로 어떤 복을 주셨는지 아세요?
대상 26장을 보면, 성전 문지기를 맡은 자들의 명단이 나오는데, 그 중에 오벧에돔과 그의 아들들에 대해 아주 상세하게 기록을 해놨습니다.
오벧에돔이 세 가지 복을 받은 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
첫째로, 자손이 번성하는 복을 받았습니다.
대상 26:8) 오벧에돔에게서 난 자가 육십이 명이며...
오벧에돔이 자손이 번성하는 복을 받았습니다.
여러분들도 이 한 해 동안 자녀가 번성하는 복을 받으시기를 축원합니다.
둘째는, 자손들 중에서 큰 인물이 나왔습니다.
대상 26:6) 그의 아들 스마야도 두어 아들을 낳았으니 그들의 조상의 가문을 다스리는 자요 큰 용사라
그의 자손 중에서 이스라엘의 지도자가 배출된 거예요.
여러분의 자녀들 중에서 우리 대한민국의 진실한 지도자들이 세워지기를 축원합니다!
셋째는, 자손들 모두가 능력이 있는 유능한 사람들이 되었습니다.
대상 26:8) 이는 다 오벧에돔의 자손이라 그들과 그의 아들들과 그의 형제들은 다 능력이 있어 그 직무를 잘하는 자이니...
여기서 ‘능력이 있다’는 원어가요.
‘재력이 있다’, ‘막강한 군사력을 가지고 있다’ 이런 뜻이었어요.
잘 들으셨죠?
하나님의 궤를 진심으로 모셨더니 모시고 있었던 석 달 동안만 큰 복을 주신 게 아니라 후손들까지 하나님의 복을 대대로 받았습니다.
여러분, 세상에서 승리하는 길, 아주 단순합니다!
하나님이 가장 기뻐하시는 일에 올인 하면 됩니다! 아멘?
여러분, 이 사건을 통해 웃사 만큼 큰 타격을 받은 사람이 있었지요? 누구였지요?
다윗 왕이었습니다.
등극초기에 신앙의 힘을 빌려 백성들을 결집시킬 큰일을 계획했는데 완전히 역풍을 맞고 말았습니다.
마치 하나님이 다윗의 등극을 저주하는 것처럼 돼버렸습니다. 얼마나 실망이 컸겠습니까?
오늘 여기서 우리는 또 하나,
아주 중요한 한 해의 교훈을 받습니다.
하나님은 어떤 경우에도 만홀히 여김을 받지 않으십니다! 아멘?
갈 6:7-8) 스스로 속이지 말라 하나님은 만홀히 여김을 받지 아니 하시나니 사람이 무엇으로 심든지 그대로 거두리라 자기의 육체를 위하여 심는 자는 육체로부터 썩어진 것을 거두고 성령을 위하여 심는 자는 성령으로부터 영생을 거두리라 아멘?
아무리 명분을 잘 세웠더라도 내 속 마음에 하나님을 조금이라도 이용하려는 시도가 있다면 그것부터 완전히 다 산산 조각내 던져버리시기를 축원합니다!
또 하나, 웃사가 왜 반드시 죽어야 했을까요?
웃사는 아버지인 아비나답 때부터 집에 하나님의 궤를 모시고 있었으니까 태어나면서부터 집에 법궤가 있는 것을 보아왔습니다.
요즘 말로, 뿌리 깊은 모태 신앙인이었어요.
대부분의 모태신앙이 그렇듯이 웃사의 눈에 하나님의 궤는 그냥 단순한 골동품일 뿐이었어요.
웃사에게 하나님의 궤는 한 번도 자신과 직접 연관이 되지 않은 그저 멋 옛날 언젠가 기적을 일으켰던 도구 하나에 불과했습니다.
그런 사람이 수많은 사람들 앞에서 그 궤를 모시고 나갈 역할을 맡았으니 얼마나 우쭐했겠습니까?
이것은 다윗과 똑같이 징계를 받아야 할 마음이었습니다.
여러분, 오랫동안 믿었다고 으쓱대면 안 되는 이유를 아시겠지요?
또 교회 문턱을 오래 밟았다고 직분을 오래 지녔다고 다 축복을 받는 건 아니지요? 잘 보세요.
20년 동안 하나님의 궤를 모시고 살았던 아비나답과 웃사의 가정은 복을 받지 못하고 오히려 웃사가 쳐 죽임을 당했는데, 단 석 달간 모시고 살았던 오벳에돔의 집은 엄청난 복을 받았습니다.
어떻게 이런 일이 있을 수 있습니까?
아무리 오래 교회를 다녔어도 하나님과 친밀한 관계가 되지 못한 믿음, 화석입니다. 돌덩어립니다.
이런 교인들이 즐비한 교회, 화석처럼 굳어진, 죽은 교횝니다. 속으면 안 됩니다.
여러분, 그러면, 오벳에돔은 왜 축복을 받았을까요?
죽음을 각오한 신앙,
아무도, 심지어 다윗조차도 모시기 꺼려했던 하나님을, 자신의 집 안으로 모셔들였습니다.
그리고 온 마음으로 섬기고 제사를 드렸습니다.
여러분, 올 한 해 동안,
우리 가정과 가족들과 자녀들과 우리 가문이 하나님의 복을 누리길 원하십니까?
우리 교회가 진정 하나님의 복을 받은 교회가 되기를 원하십니까?
그러면, 진정한 예배자가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오벧에돔처럼, 진심으로 하나님을 예배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하나님을 다윗처럼, 아비나답처럼, 웃사처럼 만홀히 여기지 말아야 합니다.
여러분, 우리가 매사에 하나님의 뜻을 구하고 그대로 행할 수만 있다면, 우리의 길은 언제나 즐겁고 행복할 것이 분명합니다.
그리고 단단히 기억하세요.
하나님의 뜻과 우리가 따라가야 할 길을 하나님이 아주 신비롭고 비밀스러운 방법으로 알려주신다고 생각하지 마세요.
법궤를 운반하는 방법?
이미 성경에 다 기록해 놓으셨잖아요.
우리가 매일 주님을 따르는 방법도 성경 속에 이미 다 가르쳐 주셨습니다.
매일 나의 하루하루를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으로 성경을 열어 묵상하고 그 말씀대로 사람들을 사랑으로 대하고, 주신 은혜에 감사해서 기쁜 마음으로,
모든 일을 주님과 나누며 성실하게 살면 됩니다.
그러면 우리의 발은 언제나 하나님의 인도하시는 안전한 곳에 놓이게 될 것입니다. 아멘?
오늘 본문의 다윗처럼 뭔가 급하게 붙잡으려 하고 서둘러 결정하려는 일은 무조건 한 발 물러서서 거리를 두어야 합니다.
무슨 일이든 안달하고 집착하며 성급하게 진행하는 일은 대개 하나님의 뜻보다 내 뜻을 관철시킬 때일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여러분, 다윗이 만약 이 운송계획이 그냥 그대로 성공했다면 어떻게 됐을까요?
계속해서 자신의 판단과 생각대로 믿음과 정치를 끌고 나갔겠고 하나님의 나라를 세운 게 아니라 자기 뜻대로 자기의 왕국, 세상나라를 세웠을 것입니다.
여러분, 오늘 이 사건을 거리를 두고 진지하게 바라보십시오.
한 사람 오벧에돔만이 이 변방의 작은 마을에서 법궤와 함께 하시는 하나님을 진심으로 경외하고 있었습니다.
단지 법궤가 그 집으로 들어갔다고 그 집이 복을 받은 게 아니었어요.
아비나답의 집에 법궤가 20년을 있었지만 복을 받았다는 말씀이 전혀 없습니다. 그런데 오벧에돔의 집은 3개월 밖에 못 모셨는데 축복을 크게 받았습니다.
하나님께서 오늘 우리에게 원하시는 것은 오벧에돔처럼 진심이 담긴 믿음입니다. 아멘?
하나님은 지금도, 진심으로 하나님을 예배하는 자들을 찾으시며 그들에게 자신의 복을 부어주십니다.
여러분, 하나님은 우리에게 이렇게 신실하시고 진실하신데 나는 얼마나 하나님께 진실합니까?
우리를 구하기 위해 십자가에서 가혹한 고통을 당하시고 피 흘리신 예수님, 우릴 위해 얼마나 진실되셨습니까?
그런데 오늘 우리는 다윗과 웃사처럼, 하나님께도 사람에게도 진실 하지 못한 것, 이것이 우리의 가장 큰 비극이 아닙니까?
그리고 오늘의 이야기보다 더 중요한 가장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오벧에돔은 그가 받은 복을 다 뒤로 하고 하나님의 궤를 따라가 하나님 성전의 문지기가 되었습니다.
할렐루야!
시 84:10) 주의 궁정에서의 한 날이 다른 곳에서의 천 날보다 나은즉 악인의 장막에 사는 것보다 내 하나님의 성전 문지기로 있는 것이 좋사오니
이게 바로 오벧에돔의 고백이 아닙니까?
오늘 우리가 바로 이 고백을 드려야하지 않겠습니까?
오벧에돔도 사람인데, 하나님이 주신 복을 호사스럽게 누리며 살아가는 게 싫었을까요?
그렇지만, 하나님의 궤 곁에서 하나님을 섬기는 교제의 기쁨이 그것에 비할 수 없을만큼 넘친다는 걸 알았기에 온 가족을 다 이끌고 하나님의 궤를 따라나섰고 평생을 하나님 궤 곁을 지켰습니다.
여러분, 오늘 내가 지금 하나님을 위해 하고 있는 일, 하나님이 결코 작게 보지 않으십니다.
가장 거룩한 하나님의 책, 성경 속, 대상 26장에,
성전 문지기가 된 오벧에돔과 자손들의 이름을 일일이 기록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성전의 문을 지키게 된 오벧에돔에게 하나님이 복을 주셨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여러분, 하나님을 따라 사는 삶, 하나님 곁을 지키며 영광을 돌리는 삶이 진짜 복이라는 것, 믿습니까?
여러분,
오늘 우리도 오벧에돔처럼 모든 것을 뒤로하고 하나님을 따르며 섬기기로 결심했다면,
성경에 기록된 그의 자손들처럼 영원히 지워지지 않는 아름다운 이름을 우리와 우리 자녀들도 남기게 될 줄 믿습니다.
오벧에돔의 가족 이름은 이로부터 2백년 후 대하 25장을 끝으로 성경에서 사라졌습니다.
그 가문이 200년을 성전에서 봉사했다는 것입니다.
북이스라엘이 남유다를 침공해 성전을 약탈하고 하나님의 전 안에 오벧에돔이 지키는 모든 금은과 기명과 왕궁의 재물을 취하고 또 사람을 볼모로 잡아가지고 사마리아로 돌아갔고 유다백성들이 다 하나님을 버리고 우상을 따르며 더 이상 성전을 찾지 않을 그 때에도 오벧에돔은 성전을 지키고 있었습니다.
침략자가 쳐들어와 모두가 도망쳤을 때에도 오벧에돔은 끝까지 홀로 남아 성전의 기명들을 지켰습니다.
역사가 그 사실을 기록해 오늘까지 우리에게 전해주고 있습니다.
여러분, 이 하나님을 향한 오벧에돔의 진실한 사랑에 오늘 내 눈에서 눈물이 쏟아질 것 같지 않습니까?
그리고 마지막으로 죽어야 할 자, 웃사의 죽음을 보고 비로소 다윗과 이스라엘은 파멸의 길에서 돌이켰습니다.
3만 명의 군사를 거느렸던 왕 다윗이 겸손히 베 에봇을 입은 신앙인으로 무릎을 꿇었구요.
웅장하고 장엄했던 악기 연주 대신에 왕 다윗이 백성들 앞에서 기쁨에 겨워 덩실덩실 춤을 추는 진심어린 경배를 드렸습니다.
이 모든 것이 다 웃사가 죽음으로 일어난 축복의 변화였습니다.
‘웃사’라는 이름의 뜻, ‘고집과 힘과 강함’ 입니다.
여러분, 하나님의 뜻에 무지한 내 고집과 내 능력과 오만이 ‘웃사’ 가 아닙니까?
우리는 지금도 내 안에 있는 이 웃사들을 얼마나 의지하고 자랑합니까?
그래서 그동안 얼마나 많은 나의 웃사가 죽어 나가야 했습니까?
웃사가 죽은 것은 우리를 겸손히 하나님 앞에 돌이키게 하시는 하나님의 은총이었습니다.
하나님이 우리의 허영과 교만과 이기적 욕망들을 돌이키도록 우리 안에 웃사를 계속해서 쳐주셨기에 우리가 오늘 겸손하게 하나님 앞에 예배자가 된 줄 믿습니다.
날마다 내 속에서 웃사는 죽고 오벧에돔은 살아나야 합니다. 아멘?
그렇게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새해에는 웃사를 버리고 오벧에돔으로 살아가라고 하나님께서 친히 말씀을 선포해 주셨습니다.
웃사를 내버리라! 이 말씀을 주신 하나님께, 예인들의 ‘감사합니다 할렐루야!’ 박수로 화답하겠습니다.
이제 또 다시 하늘로부터 특별한 선물이 임하시는 시간입니다.
긴급히 응답받을 기도제목을 가지고 오신 분들과
깊은 상처의 치유가 필요한 분은 두 손을 가슴에 얹어주시고, 몸에 질병이 있는 분은 그 질병이 있는 부분에 손을 얹어 주세요.
제가 여러분의 응답과 치유를 위해 하나님을 향해 간절한 찬양을 올려드리고 하나님이 주시는 응답을 확신의 찬양으로 선포할 때, 최고의 치유, 최고의 응답이 선물로 부어질 것입니다. 믿음의 손을 얹으세요...
오늘 이곳에 성령님 오셔서
우리의 상처 우리의 질병을
주여 우리의 영혼을 만지사
생명처럼 뛰게 하옵소서
여기 이 시간 치유의 찬송을
마음의 귀로 영혼의 눈으로
오직 주님을 찾는 이 가슴에
영원하신 분을 만나리라
아픈 사람들 여기에 있어요
이 노래 듣고 소망을 가져요(눈물을 흘려요)
주여 불쌍히 여기어 주시사
치유의 힘 받게 하옵소서
내가 너에게 치유를 주노라
세상이 빼앗을 수 없는 치유를
오 너희의 아픔과 상처
하늘의 빛으로 치료하여 주노라
일어나라 소망으로 일어나라 예수를 믿음으로
너의 믿음대로 되는 나라에서
하늘의 문이 열려 모든 병이 사라지네
하늘의 문이 열려 모든 문제 응답되네
예수 안에서 치료하소서, 응답하소서,
살게 하소서, 일으키소서 예수 안에
“내가 채찍에 맞음으로 너희가 나음을 입었도다!”
봉헌> 다 함께 우리의 마음을 담은 예물을 하나님께 드릴 때, 김예랑 자매 찬양합니다.
봉헌 기도>
하나님, 오늘 이 예배를 드린 모든 분들을 하나님께 올려드립니다. 보혈을 덮으시고 확실한 하나님 자녀로 살게 하옵소서.
드려진 예물들을 축복해 주시고 이 예물이 쓰이는 곳에서 하나님의 기적들을 일으켜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소식>
오늘 처음 오신 분들을 축복합니다.
등록을 원하시는 분은 사역자와 안내위원에게 문의해 주세요.
오늘은 오후 1시부터 품성훈련 목장 모임을 시작합니다.
목장 60개 번성 꼭 이루세요.
한 주간 동안 계속해서 아모스서 5장 말씀을,
하루에 4번 이상 읽어주세요.
‘한 영혼구원과 건축예물을 헌신서’ 기도하면서 봉헌 시간에 드려주시기 바랍니다. 온라인 헌금 구좌도 참조하시구요.
본당 로비에 게시된 사역지원표, 참조하세요.
16일(화) 지도자 수련회, 오전 9시 반에 교회에서 출발합니다. 우면동은 9시 15분입니다.
선교회 회장단, 중보기도팀, 전도팀, 3040전도팀, 주방팀 참여하세요.
다음주일(21일) 오후 1시부터 신년제직수련회를 시작합니다.
모든 제직들과 새로 임명된 제직들까지 필히 참석해야 합니다.
금요기도회, 기억하시구요.
이제 다 일어나셔서 ‘예수 어린 양’ 다 함께 찬양한 후에, 축도로 예배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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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명을 이루라! (대림절 #4)
최성욱
2020-12-19
216
643
믿음으로 경배하라! (대림절 #3)
최성욱
2020-12-11
182
642
믿고 순종하라! (대림절 #2)
최성욱
2020-12-05
360
641
경배의 기회를 붙들라! (대림절 #1)
최성욱
2020-11-28
151
640
거절감의 상처를 치유 받으라!
최성욱
2020-11-21
394
639
감사절에 기억하라! (추수감사 온가족 예배)
최성욱
2020-11-14
176
638
영 분별의 은사를 구하라!
최성욱
2020-11-07
160
637
환경을 다스리라!
최성욱
2020-10-31
104
636
하나님의 능력을 나타내고 있는가?
최성욱
2020-10-24
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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